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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급표와 연봉 알아보기

category 유용한 정보 2017. 2. 13. 09:00



  경찰 계급표 및 연봉 알아보기





오늘은 경찰 계급표와 연봉에대해 알아보자.

요즘 취업의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고용불안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직장으로써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학생때부터 미리 공무원을 준비하는 분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tvn의 '시그널'이나 OCN의 '나쁜 녀석들' 같은 형사드라마가 히트를 치는 시즌에는 특히 경찰공무원관련 문의가 치솟는다고 한다.


신분을 숨기고 수사를 하는 사복 형사들도 멋지지만 정복을 입고 근무하시는 제복경찰분들도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하는데, 경찰에대한 동경이나 경찰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또한 경찰 계급표와 연봉에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경찰은 위계를 중시하는 철저한 조직체계로 계급과 역할이 매우 세분화 되어 있다. 크게 나누면 순경~경사, 경위~총경, 경무관~치안총감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계급의 단계에따라 계급장 마크의 모양도 달라진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경찰 계급표



먼저 순경, 경장, 경사 계급은 보통 일선 지구대와 경찰서·기동대 등에서 치안실무를 담당하는 계급이다. 일반인에게 가장 밀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계급으로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경찰계급이 여기에 속한다. 대략 9~7급 공무원에 해당된다. 계급 순서는 태극장 위에 두개의 무궁화 잎으로 싸여있는 무궁화 봉우리의 수로 구분하고 있다. 참고로 이 마크가 하나인 계급은 의무경찰로, 직업경찰 계급에 속하지 않는다.



다음은 6~4급 공무원에 해당되는 경위, 경감, 경정, 총경 계급이다. 경위는 주로 지구대 순찰팀장 또는 파출소장, 경찰서 계장급, 경찰청·지방청 실무를 맡게되고 경감은 지구대장, 경찰서 주요계장 및 팀장, 경찰청과 지방청 반장급에 해당한다. 경정은 경찰서 과장, 경찰청·지방청 계장급의 직무를 맡는다. 총경은 경찰서장 또는 경찰청과 지방청 과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계급장 모양은 무궁화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형상으로 계급 순위는 역시 무궁화의 수로 구분한다.



마지막으로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 계급이다.

경무관은 3급 공무원에 해당하며 지방청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지방청부장과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구원장 급을 맡게된다.

치안감은 2급 공무원에 해당하며 지방경찰청장, 경찰교육원장,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국장급의 직무를 맡는다.

치안정감은 1급 공무원에 해당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지방경찰청장 또는 경찰 대학장 등을 맡게된다.

치안총감은 경찰청장으로 차관급에 속하는 계급이다. 

계급장 모양은 무궁화 가운데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 둘레에 같은 모양의 무궁화 5개가 둘러싼 형상이며 마찬가지로 무궁화 갯수에따라 계급이 구분된다.



  경찰공무원 연봉



위 표는 경찰 계급별 연봉을 알아볼 수 있는 2017년 경찰공무원 예상 월급표이다. 경찰공무원에 관심이 있거나 시험을 준비중인 분들은 참고해서 연봉을 산출해보면 되겠다. 호봉에따라 월급이 달라지는데 순경 계급이라도 호봉이 높아지면 총경급 초봉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찰공무원은 각종 수당이 붙기 때문에 실제 연봉은 위의 예상 월급표보다 높아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상으로 경찰 계급표와 연봉에대해 알아보았다.

경찰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제복경찰에게 계급장 대신 동일한 마크의 '경찰장'을 다는 제도를 시행했었다. 이는 경찰 조직이 지나치게 계급과 지위를 중시하는 문화에서 업무 중심으로의 문화로 개선하고 하위직 경찰관들이 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시행한 제도인데, 간부들은 여전히 기존의 계급장을 착용하도록 해서 또다른 차별의 지표가 될수 있다는 이유로 1년만에 폐지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찰관들의 근무여건을 위한 방안은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