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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연봉 실수령액 표로 한눈에 확인




2017년 법정 최저임금은 6,470원으로 전년도 대비 7.3% 인상되었다. 2015-2016년 8.1% 대비 인상률이 약 1% 감소했다.


물가 인상률은 1.8%로 안정화 되고있다고 하지만 직장인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또 다르다.


매년 직장인들은 연봉협상 문제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직장인들에게 진급과 연봉인상 빼면 남는 게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봉은 중대한 관심사 중 하나인데,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 2017 연봉 실수령액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연봉은 협상에서 책정된 금액을 다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 월급 실수령액은 차이가 있다. 월급을 받을 때는 4대보험과 소득세를 제외하고 받기 때문인데, 이것을 공제액이라고 한다. 따라서 책정된 금액에서 공제액을 빼면 연봉 실수령액이 된다.




1,000만에서 3,000만원 까지의 연봉 실수령액이다. 보통 대졸 신입 초임이 이정도에 포진해 있을 것이다. 표에서 실수령액은 실제 월 급여액을 말하며 공제액 역시 월단위 표시이다. 예를들어 연봉이 1,800만원 이라면 월 135,000원이 공제되고 월급 실수령액은 1,365,000원 정도가 된다는 뜻이다.



3,100에서 6,000만원까지의 표이다. 대기업 및 공기업 초임이나 중견기업 대리 및 과장직급 정도면 이정도에 속해있지 않을까 한다. 한 결혼 정보회사 조사에 따르면 요새 결혼 대상으로 선호하는 남편감 자격 연봉이 최하 5천 이상이라는데, 사실 연봉 5~6천 정도면 상위 10%안에 드는 고소득자에 속한다. 평균 연봉의 직장인들은 결혼하기도 힘든 현실이 씁쓸하다.



위 표에 속할 정도면 정말 떵떵거리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이겠다. 대기업, 공기업 부장급 이상, 중견기업 임원급이면 이정도에 속해있을 듯 하다. 연봉이 높아질수록 세금도 껑충 뛰어오르는데 8,000정도만 되어도 월 공제액은 거의 130만원에 달한다. 어릴 땐 연봉 1억 정도면 대충 월 천만원 정도 벌겠구나 했는데 실제 월급은 생각보다 많이 못받는다는 걸 알게 됐다.



9,100에서 1억 2천까지의 실수령액 표이다. 본인의 연봉을 여기서 찾고있는 분이라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대한민국 1%이내의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공기업 임원이나 사장, 고소득 전문직이 여기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1억 2천만원의 연봉 실수령액은 9100만원 정도로 평범한 직장인 평균 연봉에 해당하는 연 3,000만원에 육박하는 공제액이 부과된다. 그야말로 엄청난 공제액인데, 이 중 상당부분은 나중에 연금으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너무 억울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상으로 2017년 연봉 실수령액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위 표는 대략적인 수치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부양가족이 많으면 공제액은 더 줄어든다. 가족이 많으면 돈을 더 받는 셈이다. 보다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대한민국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의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를 이용해 보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