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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 음식 뭐가 있을까?

category 건강 2017. 3. 20. 08:14


미세먼지 배출 음식 알아보기




봄이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우리 몸의 코 속에는 촘촘한 털과 끈적한 점막이 호흡으로 들이마시는 먼지를 막아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이 필터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체내로 침투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된다.


또한 석탄, 석유 등과 같은 화석연료 및 자동차 매연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납 등 30여가지의 중금속 등을 포함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코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폐, 기관지 등에 쌓이면 폐기능 감소나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해가 갈수록 미세먼지는 더 심해지고 있는데, 미세먼지 나쁨인 날 밖을 나가보면 맑은 날에도 대기가 뿌옇고 구름이 낀것처럼 하늘이 침침하다. 이런 날에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밖에 나갔다온 후에는 꼭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란?


지름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라고 하는데 보통사람의 머리카락 지름이 50~70μm인것과 비교하면 정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크기이다.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의 2.5㎛이하는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1.0㎛이하는 극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이들은 입자가 매우 작기때문에 코, 구강, 기관지로 걸러지지 않고 폐의 깊숙한 곳과 혈관 그리고 뇌로까지 침투할 수 있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일반 마스크로 필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출시에는 꼭 황사마스크나 분진마스크 등 전용 마스크를 써주는 것이 좋으며 아예 야외활동을 하지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전혀 밖을 안나가게 될 수도 없는 노릇, 어쩔 수 없이 바깥활동으로 인해 미세먼지를 마실 수 밖에 없다면 이를 몸에서 빨리 배출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사람들이 미세먼지에 좋다는 음식들을 많이 찾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봄철 호흡기 건강을 책임지는 미세먼지 배출 음식들을 소개해 보기로 하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셔 주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가 쉽게 침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점막에 습도를 유지해서 미세먼지 침투를 막아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이 높아져 혈중 중금속 농도를 낮출 수 있고 소변으로 미세먼지를 쉽게 배출할 수도 있게 된다.




고등어


고등어도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이다. 고등어에 함유되어 있는 아연 성분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또한 고등어에는 오메가3 등 지방산이 풍부해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는 감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미세먼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과일이다. 배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은 가래, 기침을 완화해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으로 미세먼지를 쉽게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야외활동 후에 기침이 심하게 난다면 배를 껍질째 즙을 내어 하루 한잔 씩 마셔주면 좋다.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미세먼지에 엉겨있는 중금속등 유해물질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탄닌 성분은 각종 호흡기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결합하여 몸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늘


마늘을 자르거나 찧으면 눈이 매운데 이것은 바로 알리신이란 성분 때문이다. 마늘의 알리신은 해독작용과 항염증작용이 뛰어나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해독시켜주고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기관지 염증 등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알리신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는 걸 막아줘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생강


생강은 루테올린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기관지를 보호해주고 가래를 삭혀주며 면역력 강화 및 세포 재생을 도와 미세먼지의 유해물질로부터 폐건강을 지켜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다. 미세먼지로 인해 기침이 심할 때 배, 대추 등과 함께 차로 끓여서 마셔주면 효과가 좋다.




해조류


미역, 김, 파래, 다시마, 매생이 등의 해조류는 비타민K와 알긴산,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다. 또한 해조류의 점액성분이 기관지와 폐의 섬모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미세먼지를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리


미나리는 미세먼지로 인해서 몸이 산성화 되는 것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피를 맑게 해주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몸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인 음식이라고 한다.




이상입니다. 봄철 건강을 지켜주는 미세먼지 배출 음식,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