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텍스트 음성 변환 초간단 방법

category 유용한 정보 2017. 4. 8. 09:06


텍스트 음성 변환 (구글 번역기)




텍스트 음성 변환은 말 그대로 글자(Text)를 사람이 읽어주는 것처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것을 말한다.


흔히 병맛이라고 부르는 웃기는 동영상 같은데서 어색한 억양의 기계음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텐데, 그런 것이 바로 이 텍스트 음성 변환을 통해 만든 목소리이다.


글을 읽기 귀찮을 때 신문 기사나 책 내용을 복사해서 대신 읽어주게 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 기계음 특유의 무덤덤한 억양이 재밌기도 해서 위의 예와 같이 웃기는 영상을 만들 때 이용하기도 한다.



텍스트 음성 변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TTS(Text to Speech)나 보이스웨어, 네오스피치와 같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설치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변환하는 방법이 대표적인데 대부분이 데모버전으로 글자수 제한이 있기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하기는 뭔가 아쉬움이 있다. 또한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들어가야하는 불편함도 따른다.


그렇다면 텍스트 음성 변환을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필자도 구글 번역기는 말 그대로 번역하는 데만 사용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잘 몰랐던 기능이 숨겨져 있었다.



먼저 구글번역 페이지로 들어가 준다. 그리고 오른쪽 번역하기 옆의 국가 선택에서 변환할 음성 국가를 선택해 준다. 왼쪽은 같은 언어로 선택해도 되고 간단하게 언어 감지를 선택해도 된다.

잘 보면 지금은 음성 기능이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는데.



이렇게 번역기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오른쪽 번역된 결과 아래에 숨겨진 메뉴 아이콘들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이 아이콘 중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입력한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필자도 얼마전에 알아낸 기능인데 완전 신기하다.



영어도 잘 된다. 특히 외국어가 한국어에 비해 억양이 좋고 자연스러운 것 같다. 물론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약 100여개 국가의 음성을 지원한다. 나라별로 기계음 목소리가 다른 게 재밌는 점이다.



이것을 음성파일로 저장하려면 윈도우 녹음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 기능도 꼭꼭 숨겨져 있어서 찾기가 힘든데 먼저 바탕화면 우측 하단의 스피커모양 아이콘을 우측 클릭한 후 녹음장치를 불러온다.



녹음장치 옵션 창이 뜨면 빈 곳을 마우스 우클릭한 후 '사용할 수 없는 장치 표시'를 클릭해서 숨겨진 기능이 보이도록 해준다.



그러면 이렇게 숨겨져 있던 스테레오 믹스 기능이 녹음 장치 항목에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스테레오 믹스 항목에 우클릭 후 사용을 눌러주면 녹음기 기능이 완전히 활성화 된다.



이제 윈도우 녹음기를 불러와야 하는데, 먼저 바탕화면에서 단축키 '윈도우 + R'을 눌러 실행창을 띄운다. 그리고 여기에 soundrecorder를 입력 후 확인을 누르면,



이렇게 윈도우 녹음기가 실행된다. 왜 이렇게 꼭꼭 숨겨놨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제 이 녹음기를 사용해서 변환된 음성을 음원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그럼 이제 녹음기 테스트겸 구글 번역기의 음성 변환 능력을 테스트 해보지 않을 수 없겠다.

"경찰청창살 외철창살 검찰청창살 쌍철창살"


목소리도 예쁜데 발음도 참 또박또박 잘한다. 그렇다면 좀 더 어려운 걸 해보자.



"신춘 샹송쇼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연 신진 샹송가수 송상성씨가 저기 저 미트 소시지 소스 스파게티는 깐쇼새우 크림 소스 소시지 소스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며 단식에 들어가 호텔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하다보니 재미들리겠다..

여러분들도 심심하면 구글 번역기와 대결한번 해보시길. 번역기의 혀가 꼬이게 만들면 승리다.




이상입니다. 구글번역의 숨겨진 기능 텍스트 음성 변환,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