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 외계인이 산다
정말 신기한 괴생명체를 발견했다. TV나 책에서 희안하게 생긴 생물은 많이 봤지만 우리집 마당에서 그런 걸 발견하게 될줄이야. 꾸물꾸물 기어가고 있었는데 처음엔 뱀인가? 했는데 뱀치고는 너무 매끈하고 느릿느릿하다. 지렁인가? 하기에는 몸에 이런 줄무늬가 있는 지렁이는 듣도보도 못했다. 특히 대가리가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잽싸게 휴대폰으로 찍어본 영상이다. 눈도 없고 입도 없고 정확하게 도끼모양으로 매끈하게 빠진 저 대가리는 무슨 용도로 저렇게 생겼는지 알수가 없다. 그리고, 참 길다.. 보면 볼수록 내가 아는 상식으로 지구에 저렇게 생긴 생물은 없다. 이건 지구의 생명체가 아니다. 기생수라는 만화를 보면 외계에서 저런 생물체가 떨어진다. 나는 생물학계를 발칵 뒤집어 엎을 이 놀라운 발견에 손이 떨렸다...